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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영양 정보

비타민E - 비타민E 일일섭취량과 기능, 그리고 부작용

비타민E?

비타민E는 토코페롤(Tocopherol)이라고도 불립니다. 비타민E는 지용성 비타민의 한 종류로 식물성 기름에서 주로 발견됩니다. 지방이 많은 식품에 첨가되어 지방산들의 산화를 막아줍니다. 그렇기에 영양소로써 기능 이외에 상업적인 용도로 식물성 기름의 산폐를 막는 용도로도 사용됩니다.

비타민E, 토코페롤의 종류는 크게 4종류로 알파α, 베타β, 감마γ, 델타δ가 있습니다. 그중 알파α가 생물학적 활성이 가장 큽니다. 

 

비타민 E의 일일섭취량과 상한 섭취량

비타민E는 하루에 최소 10mg만큼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우리 보통 식단을 통해 충분히 섭취하기에 결핍증은 거의 나타나지 않습니다.)

그리고 하루 최대 섭취량은 540mg입니다. 지용성 비타민인 만큼 과량 섭취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종합비타민제를 섭취하는 상황에서 비타민E 영양제를 추가로 섭취한다면 성분표를 보고 하루 섭취량을 확인해주세요.

 

비타민E 기능

1. 항산화 효과가 강합니다. 비타민E는 지방 속에 축적되어 불포화지방산의 산화를 막아주는 역할을 합니다. 불포화지방산을 과량으로 섭취하게 되면 산화의 위험성이 있어 충분한 비타민E를 필요로 합니다. 불포화지방이 산화되면 세포들이 손상될 수 있습니다. 또한 생체막에 존재하는 불포화지방산의 산화방지에도 도움을 주어 세포가 건강하게 오래 살 수 있게 도와줍니다.

2. 다른 산화제의 기능을 도와주거나 유해 산화물질로부터 우리 몸을 보호해줍니다.

3. 각종 환경오염물질과 노화물질로부터 보호해줍니다.

4. 혈액순환에 도움을 줍니다. 말초혈관을 넓혀 혈액순환을 좋게 해주기도 하고, 혈소판 응집과 적혈구의 구성성분인 헴 합성에 관여합니다. 그리고 콜레스테롤 비율을 좋은 상태로 유지시킵니다. (HDL을 높이고 LDL을 낮춰줍니다. 콜레스테롤에 대해서는 추후 포스팅할 예정입니다.)
5. 노화방지에 도움이 됩니다. 노화를 촉진하는 물질을 막아줍니다.

6. 면역세포 기능 활성화에 관여합니다.

7. 염증반응에 의한 산화적 손상을 막아줍니다.

8. 여성의 생리통을 경감시켜주고, 호르몬으로 인한 스트레스와 완경기(폐경기) 여성들의 열감에 도움을 줍니다.

 

비타민E 결핍증

보통 비타민E는 우리 식단에 널리 포함되어있기 때문에 보통 결핍되는 일이 없습니다. 

하지만 유전적 요인 등에 의해 결핍이 되는 경우, 적혈구에 이상이 있거나 신경계 쪽에 이상이 생깁니다.

또한 근육, 생식 등에 영향을 주게 됩니다.

 

비타민E 과잉증

1. 피임약 복용 중에 부정출혈이 발생할 수 있고, 피임약의 효과가 불안정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피임약을 복용한다면 비타민E를 어느 정도 복용하고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2. 과량의 비타민E는 오히려 비타민K의 흡수를 방해합니다. 따라서 비타민K에 의한 결핍증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비타민K 결핍 시 혈액 응고가 잘 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과다출혈의 문제가 생기게 됩니다.

3. 그 외 두통, 설사, 피로, 오한, 구역질, 현기증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비타민E가 풍부하게 들어있는 견과류

비타민E가 풍부한 음식

비타민E는 모든 식료품에 널리 들어있습니다만 그중 견과류와 곡물에 풍부하게 들어있습니다.

특히 호두와 아몬드에 풍부하게 들어있습니다.


 

비타민E는 의사의 권고가 있지 않는 한 따로 단독의 영양제를 먹어줄 필요는 없습니다. 만약 비타민E에 대해 알고 나서 부족한 것으로 의심이 된다면 매일 견과류를 섭취하는 것이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영양제보다 우선이 되어야 할 건 우리의 식단입니다. 어떤 영양제보다도 자연스러운 음식물을 통해 섭취를 해주는 것이 제일 중요합니다. 영양제를 통해 섭취하는 경우는 음식물을 통해 섭취가 부족하거나 특정 질환으로 필요량이 증가할 때입니다. 대표적으로 비타민D가 있습니다.

 

요즘에는 좋은 영양제들이 우후죽순으로 생겨나기에 나에게 필요한 영양제를 찾아 먹는 것이 중요합니다. 무조건 영양제를 많이 먹는다고 좋은 것이 아닙니다. 따라서 영양소에 대한 공부가 전공 수준까지는 아니더라도 어느 정도, 간략하게 아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